"만감류가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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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면
항상 생각나는 제철과일,

국민과일이라
해도 어색함이 없는 것이 만감류인데요.

정확히 만감류가
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보통 가을에
생산되는 귤은 온주밀감으로 이보다 늦게 생산되는 밀감을 대부분 ‘만감滿柑’류라 부릅니다.

즉, 만감류란 나무에서 완전히 익도록 오래두었다가 따는 밀감이란 뜻이죠!

그럼 레드향부터
시작해서

천혜향, 한라봉, 클레멘타인 등등

도대체 그
차이는 무엇일까요

식삶에서
만감류에 대해 한방에 정리해드립니다.

- 당산비 : 감귤 품질판정에 중요한 지표. 신맛과 단맛의 비율

- 브릭스(Brix): 미국에서 포도주에 들어있는 당을 재는 단위. 1Brix란 포도주 100g에 들어있는 1g의 당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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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향"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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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라봉과
서지향을 교배하여 만든 품종으로,

다른 감귤보다 주황색이 진하고, 잘익으면 붉은 빛이 돌아 레드향이라 불려요.

일반 귤보다
크기가 크고 납작하며 껍질을 까기 쉽습니다.

최대 16브릭스의 높은 당도를 지녀, 단맛이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또한 과육이 알알이 큰 만큼 그 안에 과즙도 풍부하게 가지고 있어요.

"천혜향"

천리를 가는 진한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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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견과 앙콜, 마코트의 세 가지 교잡종을 다시 교배해 만든 품종으로 껍질이
얇아 쉽게 까먹을 수 있다.

또한 약간 평평해 옆으로 퍼진 모양을 하고 있어요.

진한 향기가 천리(400KM)를 간다는 말을 들을 만큼 진하고 상큼한 향기가
침샘을 자극하며,

입 안에 넣는 순간 상큼하게 퍼지는 향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어요.

신맛이 적고 당도가 한라봉과 비슷할 정도로 높으며, 향이 기막히게 좋아 남녀노소
선호하는 감귤류 중의 하나이다.

"한라봉"

풍부한 과육과 볼록한 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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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견과 온주밀감류를 교배하여 만든 품종으로, 귤의 꼭지 부분이 볼록 튀어나와
있어요.

툭 튀어나온 배꼽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한라산을 쏙 빼닮았죠

당도가 13~14브릭스로 높아 단맛이 강하며, 과육이 풍부한 것이 특징입니다.

새콤달콤한 맛에 상큼한 향기가 있어
인기가 좋죠. 달콤한 비타민c의 보고(寶庫)라 불릴 정도로
맛과 영양이 뛰어납니다.

"클레멘타인"

가장 이상적인 새콤달콤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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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년 알제리의 한 고아원 정원에서 감귤과 오렌지의 자연 교배종으로 발견됐어요.

주로 유럽, 지중해 지역에서 재배됐으나 최근 국내에서 재배에 성공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어요.

일반 오렌지와 달리 껍질이 얇고 씨가 없어 먹기가 굉장히 편해요.

소비자 기호도의 기준이 되는 당산비가 이상적인 13이란 수치를 기록해 신맛과 단맛이 잘 조화되었다고 평가 받고 있으며,

겨울에만 짧게 맛볼 수 있어 ‘크리스마스 오렌지’라고도 불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