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간식, 고구마!

인기가 많은만큼 종류도 다양하답니다.

오늘은 가장 대표적인 고구마 3종을 소개할게요.

겉으로 보기에는 다 똑같아 보이죠?

하지만 속을 갈라보면 호박/밤/꿀 모두 맛도 식감도 달라요.

호박 / 밤 / 꿀

(사진 순서대로 봐주세요!)

호박이 확실히 더 노랗죠?

익혔을 때도 호박 고구마의 색이 훨씬 금빛이 돈답니다.

호박 고구마

속을 가르면 호박처럼 노란 황금빛의 속살!

수분이 많고 굉장히 부드러워요.

말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하는 분들이 선호하는 호박고구마!

당분이 많아 찌거나 삶아먹기 보다는 구워서 먹는게 훨씬 달고 맛있답니다.

밤 고구마

밤과 비슷한 맛이라서 붙여진 이름, '밤 고구마'

호박 고구마보다 수분이 없고 단단해서 목이 꾹- 막히는 느낌이 있어요.

호불호 있는 고구마지만 매니아층이 있는 만큼 특유의 식감이 남달라요.

쪄먹으면 입 속 가득 꽉 찬 맛에 황홀감을 맛볼 수 있답니다.

밤 고구마일까요, 호박 고구마일까요?

정답은 바로 꿀고구마!

꿀을 머금은 달콤한 고구마를 꿀 고구마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밤고구마와 호박고구마의 장점만 쏙쏙 뽑은 고구마를 꿀 고구마라고 하기도 해요.

색깔도 식감도 딱 밤+호박 고구마 느낌!

껍질이 다른 고구마보다 조금 진하고

구입 후 가정에서 숙성을 시킬수록 밤 고구마에서 호박 고구마로 맛이 달라져요.

내가 좋아하는 식감일 때 딱! 맞춰 먹으면 진짜 꿀맛이랍니다.

구워먹어도 쪄먹어도 맛있어요.

취향따라 골라먹는 고구마,

올 겨울에는 어떤 고구마로 가득 채워볼까요?

퍼밀에서 다양한 지역에서 온 다양한 고구마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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